앵커멘트>
현재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에는 중앙과 지자체 공무원들이 지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방안도 강구하고 있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체육관과 팽목항 현지에는 하루 평균 80여명에 이르는 공무원들이 교대로 지원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앙부처는 물론 경기도와 안산시, 그리고 인근 제주도 공무원까지 더할 경우 매일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인 전라남도 역시, 향토문화회관 등 세 곳에서 하루 평균 20여 명이 구호물품 접수와 배분 처리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공무원들은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간편한 복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과 잘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언론에서는 현장에 공무원이 보이지 않아 구호물품 접수와 분배를 자원봉사자들이 대신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전화 인터뷰(말자막) > 김현태 부대변인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공무원들은 간소복을 입고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렇게 말씀(보도)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됩니다.공무원들은 열심히 주어진 임무를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가족과 전담공무원의 1대1 지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희생자 가족들이 원할 경우 희생자의 DNA 검사 등 신원확인과 현장에서 병원으로 후송하기 위한 이동수단 조율 같은 지원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0여 가족이 일대일 지원을 통해 수습을 마쳤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구조작업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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