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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선수가 현역생활을 마무리하는 아이스쇼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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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겨역사를 다시 쓰며 우리에게 환희와 감동을 주었던 여왕 김연아의 작별 무대를 김형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피겨여왕의 연기는 마지막 무대에서도 완벽했습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 선수 생활 마지막을 고하는 김연아의 마지막 아이스쇼.
얼음 위의 동료들을 어루만지는 손동작과 함께 일어서 빙상 위를 가르며 선보이는 역동적인 안무...
영화 겨울왕국의 테마곡 렛 잇 고의 선율에 맞춰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서겠다는 다짐을 보여줍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국민들을 위한 치유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김연아 / 피겨스케이팅 선수
“준비한 연기를 멋있게 보여 드리고 그 연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치유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어서...“
러시아 피겨계의 전설 알렉세이 야구딘을 비롯해 소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데니스 텐, 셰린 본과 스테판 랑비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피겨여왕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했습니다.
피날레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와 함께 선수로서 빙판과 작별을 고한 김연아.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피겨여왕의 마지막 모습에 팬들은 진한 아쉬움과 고마움이 뒤섞인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송영미 / 경기도 과천시
“우리에게 즐거움과 뿌듯함을 줬던 김연아 선수 마지막 무대 조금 슬프지만 앞으로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 행운이 항상 함께 하길...“
19년 선수생활 마지막 순간까지 절정의 연기를 선보인 김연아 이젠 선수로서는 그녀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김연아의 이름은 세계 피겨 역사를 새로 쓴 한국의 자랑스런 피겨여왕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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