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130여 개의 분향소에는 지금까지 14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안산에 위치한 정부합동분향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희생자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분향소 주변엔 조문객들이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게시판이 마련돼 있는데요.
일부 시민들은 조문을 마치고 희생자 애도와 유가족을 응원하는 내용의 메모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어제가 연휴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모처럼의 황금연휴였지만 많은 시민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희생자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이 곳 정부합동분향소에는 어제 하루 3만 5천여 명의 조문객이 방문했습니다.
전국엔 130여 개의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있는데요.
현재까지 145만 명이 넘는 조문객이 방문해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합동분향소 현장지원반을 4일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지원반은 유가족과 조문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종 민원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분향소에서 KTV 강필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