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모두 천 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사방으로 불길이 거세게 번집니다.
불이 난 곳은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주.
주택 30여 채가 파괴돼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소방관들은 주민 천 여 명을 대피시켰지만 50대 남성이 피하지 못하고 불에 타 숨졌습니다.
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폭염과 강한 바람 탓에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에릭 할로 / 소방국장
“나무와 풀,나무,집이 메마르고 강풍이 불어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관이 위험한 환경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여학생 200여 명을 납치했다고 밝힌 가운데 소녀 8명이 추가로 납치됐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추가 피랍은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괴한들은 두 대의 트럭을 몰고 마을에 침입해 가축과 식량까지 약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코하람은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며 더 많은 유학생을 납치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납치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역겨운 범죄행위라며 분노했습니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한 철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모두 6명이 다쳤으며 이 중 한 명은 중태입니다.
중국 공안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1명으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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