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이변없이, 홍명보 감독과 호흡을 꾸준히 맞춰온 해외파가 대거 발탁됐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다음달 개막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선수명단에 이변은 없었습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홍명보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해외파가 대거 발탁돼 골키퍼를 제외한 20명 가운데 17명이 해외파로 채워졌습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최전방 공격수에는 예상대로 박주영이 낙점받았습니다.
녹취>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브라질 월드컵 32개국 가운데 가장 힘든 도전해야 하는 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필요한 지 전체적으로 점검해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밤늦께까지 고민한 선수 몇몇 있었습니다"
공격수엔 박주영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과 K리그의 김신욱과 이근호가 발탁됐습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손흥민 이청용 김보경과 지동원 등 유럽파들이대거 뽑혔습니다.
하대성과 한국영 박종우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비수엔 김진수와 윤석용 김영권 홍정호와 곽태휘 이용 황석호 김창수가 뽑혔고 수문장엔 정성룡과 김승규 이범영이 선발됐습니다.
하지만 국내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명주는 제외됐습니다.
또 선발이 유력했던 마인츠의 박주호도 부상 회복 시간이 고려돼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녹취> 홍명보 대표팀 감독
"윤석영은 후보군이었고 박주호와 맞물려 감독과 코칭 스텝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몸 상태가 좋은 윤석영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튀니지와 국내에서 마지막 시험무대를 가지기 위해 12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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