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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계열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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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모래알디자인 사무실 등 6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자료 등 각종 내부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3년 디자인 회사로 설립된 모래알디자인은 유 전 회장의 장녀가 대표를 맡으면서 주로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유 전 회장의 해외 사진 전시회 진행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외 체류 중인 유 전 회장의 장녀가 소환 통보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여권무효화와 범죄인인도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내일쯤 유 전 회장의 측근으로 국제영상 대표를 맡고 있는 탤런트 전모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유 전 회장의 측근으로 수십억원대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주식회사 아해 대표인 이모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유 전 회장의 사진을 고가에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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