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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조기' 셋째날…화장실 등 공용구역 집중수색
등록일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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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24일째입니다.

물살이 비교적 약한 소조기 셋째날인 오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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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유영 기자, 수색은 현재 진행중입니까?

기자>

김유영 기자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진도군청)

네, 빠른 유속 때문에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조금 전인 오후 3시40분부터 재개 됐습니다.

정조시간이 가까워오면서 수색작업은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수색작업에는 잠수요원 128명이 투입됐고, 4층 선수 중앙 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1차 수색을 마친 격실을 다시 확인하고, 화장실과 매점 등 47개 공용구역 등도 수색하게 됩니다.

특히 4층 선미 좌측 다인실의 경우, 쌓여있던 장애물로 진입이 어려워, 쇠지렛대를 이용해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3차 수색 시기를 오는 15일까지로 잠정 결정했는데요, 3차 수색에서는 그동안 주로 수색했던 4층 외에 3층과 5층 선미와 중앙 일부 등 실종자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선정해 수색할 계획입니다.

시신 유실방지를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0개가 넘는 주변 섬 가운데 접근이 쉽지 않은 183개 섬에 대해 수색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바닷속 희생자 수색을 위해 투입한 해저영상탐사 면적을 당초보다 2배 이상 넓은 772제곱킬로미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물살이 느려지는 소조기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모레부터는 비바람이 다시 거세질 전망이어서, 오늘과 내일이 수색작업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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