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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잊지 않겠다'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이런 마음은 우리 국민들 뿐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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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보내 온 애도 편지들이 합동분향소 앞 추모의 벽을 가득 메웠습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평일이지만 합동분향소를 찾는 추모객들의 발길은 꾸준하게 이어졌습니다.
분향소에 모셔졌던 희생자 70여 명의 영정은 고인들의 이름이 빈 자리를 대신하면서 쓸쓸함을 더했습니다.
모 방송사 간부의 발언에 대한 항의 표시로 유가족들이 영정을 들고 해당 방송사와 청와대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미안함을 담은 편지들이 분향소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역만리 독일에서 보내온 편지, 그리고 나도 희생자 부모님과 같은 마음이라며 유창한 한국어로 써내려간 중국 학생의 편지까지.
또 태국에서 보내 온 응원의 글들도 추모의 벽 게시판을 빼곡히 채웠습니다.
전국 각지 분향소에도 추모객 수가 16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애도의 마음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표윤신 기자 / ktvpyo@kroea.kr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읠 위로하기 위해 이 곳 합동분향소에 더 많은 추모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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