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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소형 무인기가 북한 소행이라는 한미 공동조사팀의 최종조사결과 발표를 '조작'이라며 부정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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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측의 태도에 매우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소형 무인기가 북한 소행이라는 한미 공동조사팀의 최종 조사결과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검열단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는 논의할 가치가 없는 모략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국방위 검열단 대변인 담화 (11일)
"남조선당국이 제아무리 북소행설을 백 번, 천 번 날조해도 우리와는 추호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북한 소행의 결정적 근거인 무인기 GPS 메모리칩이 조작됐을 가능성도 제기하며, 공동조사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오늘도 북한은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미 공동조사 결과를 거듭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어리석은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북측이 우리측에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마치 범법자가 자신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스스로 조사하겠다는 적반하장격의 억지주장이라고 공동조사 제의를 일축했습니다.
또 명백히 밝혀낸 우리측 조사결과에 대해 '천안함 피격사건'과 마찬가지로 책임을 회피하며, 상투적 변명으로 일관하는 북측의 태도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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