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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세월호 침몰사고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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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성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노성균 기자(광주지검 목포지청)
네 검경합동수사본부가 마련된 광주지검 목포지청입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오늘 새벽 지난 10일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양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세월호 구명장비 안전점검 업체인 한국해양안전설비 소속인 양씨는 구명장비인 구명벌과 비상탈출용 미끄럼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수사가 이제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승객들을 두고 먼저 탈출한 월호 승무원들이 이번주말 모두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합수부는 선장 이준석씨와 항해사,기관장과 기관사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을 함께 기소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사고당시 승객들을 구하지 않고 먼저 탈출해 수백명의 승객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유기치사 등입니다.
이들은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 VTS에 구조요청을 한 뒤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침몰직전 이들은 40여분만에 해경 구조정에 올라타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합수부는 사고발생 3일만에 선장 이씨와 사고당시 조타지휘를 한 3등 항해사와 조타수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기간은 16일까지 연장됐습니다.
합수부는 또 과적 등을 무시했거나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청해진 해운 관계자들도 일괄 기소할 방침입니다.
합수부는 승무원들을 일괄 기소한 뒤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검경 합동수사본부에서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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