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난지 한달이 다 돼 가고 있지만 전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강필성 / 정부합동분향소(안산)
네, 정부합동분향소에 나와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희생자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전국 130여 곳의 분향소를 방문한 조문객 수는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1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한 달째가 가까워 지고 있는데요.
추모 발길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지만 분향소 방문 조문객 수는 줄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이 곳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는 하루 만 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직접 분향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조문행렬에 동참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분향소엔 대형 모니터를 통해 전국에서 보낸 추모 문자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사고 발생이후 누적된 추모 문자 메시지는 10만 건이 넘었습니다.
오늘 오전 단원고 학생 3명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합동분향소에는 학생 230명 등 총 266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분향소에서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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