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안에 세월호 사고 후속대책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 안전시스템과 공직사회의 개혁방안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후속대책 관련 대국민 담화가 이번주 내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휴일 박 대통령 주재의 긴급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가변혁의 방향과 재난안전시스템의 전면적 개혁방안 등이 집중 논의 됐다고 밝혔습니다.
sync>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특히 이번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한 국가안전재난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와 대책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조만간 최종 방향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해 이번주 발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로만 이뤄질지, 기자회견이나 각계 전문가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지난 종교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박 대통령이 밝혔듯 담화문에는 대안을 가지고 국민앞에 사과를 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국정의 총 책임자로서 세월호 사고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사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가칭 국가안전처를 중심으로한 국가안전마스터플랜과 세월호 사고 이후 미흡한 대응으로 질타를 받아온 공직사회 혁신방안 등도 밝힐 전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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