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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품종으로 세계 꽃 시장 개척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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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만이 로열티를 받는 수출 품목이던 국산 화훼품목이 국화나 나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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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화훼산업이 로열티를 받는 품종 수출로 세계시장을 석권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국화, 장미, 나리, 선인장 등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산 신품종 꽃들입니다.

한국인의 섬세한 손재주와 선명한 시각이 독특한 색감과 향기를 품은 꽃들을 개발했습니다.

벌써 일본과 러시아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해길 연구소장 / 경기도 농업기술원

"빨간색부터 검은색 까지 색상마다 선명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인들의 호평을 하고요."

우리나라 꽃 수출의 주력품종은 선인장으로 세계시장의 70%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이에 뒤질세라 장미, 국화, 나리도 선인장처럼 로열티를 받는 수출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하얀 꽃잎에 연두빛이 감도는 국화와 핑크빛 국화는 제주도 농촌진흥원이 개발했습니다.

꽃잎수가 많고 한 달 이상 싱싱함을 잃지 않는 끈기를 자랑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신품종 국화를 앞세워 볼리비아 등 남미지역 품종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임성희 농업연구사 / 경기도 농업기술원

"고품질 국화를 생산 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외국 품종보다 국산품종이 선호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화훼품종 개발은 민간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고양시 화훼육종 연구회는 신품종 나리를 개발해 수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5명으로 구성된 이 연구회는 여섯 종류의 신품종 꽃을 개발하고 네덜란드에서 시험재배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광산 / 나리품종연구소

"네덜란드처럼 재배 보다는 로얄티나 이런 신품종을 팔아먹는 이런 정책이 나오지 않으면 힘들 거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10년 사이에 장미 27%, 국화 25%, 프리지어 38%가 국산으로 대체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꽃 수출규모는 1억 달러로 이 가운데 32%는 국산 토종브랜드로 종자강국의 대열에 점점 다가서고 있습니다.

2020년의 세계 꽃시장은 16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농림축산부는 오는 2021년까지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 5천억 원을 투자해 세계 종자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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