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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사고해역을 찾아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잠수사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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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생각해서 수색작업에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홍원 총리가 사고해역을 직접 찾았습니다.
바지선에 올라 수색작업에 투입되고 있는 잠수사들의 손을 일일 잡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거센 물살 속에서도 실종자들을 찾는데 유일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희망이며, 간절한 기대와 관심으로 잠수사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격려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국민들의 기대와 가족들의 슬픔을 생각해서 조금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용기를 주러왔는데,내가 더 용기를 얻고 갑니다. 고맙게생각하고 힘을 내서 마지막 마무리를 멋있게 하도록 해봅시다.”
잠수사들도 결연한 의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진도군 서거차도 어업인 복지회관을 찾았습니다.
해안가에서 수색을 지원하고 있는 조도면 면장과 이장, 주민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어민들이 생업까지 접고 쉰여섯 명을 구조한 데 이어 지금도 전력을 다해 실종자 수색을 돕고 있는 것에 대해 거듭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아직 실종자가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 수색에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고 조도면 어민 대표들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과 함께 계속 수색작업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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