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58만명 증가했습니다.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청년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용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 568만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8만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을 보면 1월 70만 명 2월은 83만 명 증가했고 3월은 64만 명으로 소폭 둔화된데 이어 2개월 째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c> 공미숙 과장 (통계청 고용통계과)
"제조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세가 축소되어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가 50만 명대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15세~64세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용 회복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인 15세 64세 고용률은 65.4%로 통계작성을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5세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로 따진 고용률도 60.6%로 5개월 만에 60%대로 올라섰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눈에 띕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40.1%로 전년 동기보다 1.1% 포인트 상승해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상승했고 실업자 수는 103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세월호 사고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통계청은 이에 따라 이번달 고용동향에는 세월호 여파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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