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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5곳 붕괴…악조건 속 수색 '안간힘'
등록일 :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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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29일째, 남은 실종자 23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체 일부가 붕괴됐고, 더구나 내일부터는 물살이 가장 세다는 '대조기'로 접어들게 돼 수색에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물살이 약한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 물살이 더 빨라지기 전에 실종자들을 찾아내기 위한 총력전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선체 내부 붕괴 등으로 수색작업에 어려움은 계속됐습니다.

4층 선미로 진입하는 통로 역시 붕괴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4층선미 다인실 통로와 선수 좌현 격실 통로 그리고 5층 중앙 특실 통로와 승무원 객실 통로 등 지금까지 모두 5곳의 붕괴가 확인됐습니다.

내일부터는 물살이 가장 세다는 대조기가 시작돼 수색 어려움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구조당국은 식당, 다인실 등 공용공간을 중심으로 한 2차 수색을 내일까지 마친 뒤, 이같은 악조건을 고려한 3차 수색 대책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고명석 대변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계획에 잡혀있던 15일까지 수색결과를 종합 검토 이를 바탕으로 잔류 추정 격실을 좀 더 꼼꼼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수색 계획 세우겠다."

수색이 장기화로 지친 잠수사들의 정신건강 검사도 시작됐습니다.

검사에서 위험군으로 분류된 잠수사들은 즉각 상담과 치료 등을 받게됩니다.

이런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체육관에는 사이버 수사 전담 경찰이 배치됐습니다.

최근 SNS 등에 세월호와 관련한 허위 비방 글들이 잇따르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수사지원을 요청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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