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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은 다른 환경과 역사발전 과정에서 창조된 국가나 지역 공동체의 특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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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라라에는 현재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센터가 있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충현 기자 /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이충현>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문화유산, 이 무형문화유산을 잘 관리 계승발전 시키는 것만이 한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음 세대의 부흥을 기약할 수 있는 또 다른 약속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유네스코무형유산센터 이삼열 사무총장과 함께, 보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Q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역할은?
역할이 궁금하거든요?
어떤 곳인지 역할 설명해주시죠?
이삼열 사무총장 /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답변>
네, 전 세계적으로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보존하고 또 장려해야겠다.
그런 결심을 하고 유네스코가 총회에서 결의한 것이 지난 2003년입니다.
그러고 나서 지금 전 세계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국내외적인 법을 만들고 그런 노력을 하고 있고, 유네스코가 지금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을 해 가지고 인류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목록을 등록하지 않습니까?
재작년에 아리랑을 등록했고, 지난해에 김치, 김장문화를 등록을 했는데, 이것을 장려하기 위해서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되고, 또 유네스코로써는 48개국이나 되는 큰 지역입니다.
그래서 여러 나라들에게 무형유산의 보호를 위한 그런 도움을 주고 지원을 하고, 협력을 하기 위해서 유네스코가 카테고리 2라고 하는 지역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제일 먼저 신청을 해서 2005년에 유네스코 총회에서 가장 먼저 신청을 했는데, 허락을 받고 설치하기까지 4~5년이 걸려서, 2010년경에 지금으로부터 3~4년 전에 정식으로 우리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출범을 했습니다.
Q 아태무형유산센터 의미는?
이충현 기자>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어섰고, 일본과 중국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삼열 사무총장 /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답변>
우리나라가 사실 60년대 부터 인간문화재라고 하는 그런 제도를 가지고 무형유산 담지자들과 기능보유자들을 보호해 왔습니다.
이런 것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서 무형유산을 보호하려면 무형유산을 지속적으로 연출하면서 후속 세대들에게 가르치는 기능보유자들을 보호하는 제도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유네스코가 휴먼 트레져(=인간문화재) 시스템을 받아들여서 전 세계에 확산시켰습니다.
그것이 하나의 계기가 되었고, 2000년대 들어서 무형유산 보호협약이 생기면서 우리나라가 무형유산 보호에 앞장선 선도적인 국가이다 그런 의미로써 저희에게 제일 먼저 이런 기관을 설립하도록 허락을 해 줬습니다.
Q 현재 풀어야 할 과제는?
이충현 기자>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10주년을 맞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동향은 어떤지?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과제는 어떤 것들을 풀어가야 하는 상황인지 말씀해 주시죠?
이삼열 사무총장 /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답변>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무형문화유산이란 개념이 조금 서툽니다.
범위가 넓고, 우리가 보통 생각하면 공연예술이나 공예 같은 것들을 주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유네스코가 정한 무형유산의 범위는 그것보다 훨씬 넓고요.
전통적인 문화가 가진 지식이나 기술이나 지혜 그리고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것 정신문화의 모든 것에 집중한다고 불 수 있어요.
Q 아태무형유산센터 전주 이전 효과는?
이충현 기자>
유네스코 문화유산 아태센터가 전주로 이전하지 않습니까?
전주이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시죠?
이삼열 사무총장 /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답변>
저희가 전주의 국립무형유산원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것은 우리가 문화재청에서 무형유산이 이렇게 중요해지고, 무형유산보호가 적극적으로 시행이 되어야 하니까 이것이 하나의 중심지가 있어야겠다.
그래서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 한 9천 평되는 큰 무형유산원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국내 모든 문화유산 관계자들에 대한 협력체계와 전승에 관한 것, 훈련에 관한 것 전시공연 전시에 관한 것 모든 것이 집중이되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 아시아태평양이나 국제적인 관계의 협력사업을 하려고 해도 국내의 문화유산센터에 가서 하자 그런 의미에서 국내무형유산을 발전시키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국제적인 업무를 감당하고, 또, 많은 나라의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여기에 와서 우리나라의 국내 무형유산의 발전상을 보고 배워가도록 하려고 그런 의미에서 저희가 전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충현 기자>
좋은 결실이 많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해봅니다.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함께 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개인들이 있으실 텐데 어떤 방법으로 함께 할 수 있는지 참여방법 말씀해주시죠?
이삼열 사무총장 /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답변>
저희가 지금 현재는 태평양지역, 중앙아시아지역,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또 앞으로 북한까지 이렇게 해서 여러 나라의 무형유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서 정보화를 해서 우리 웹사이트에다 공개를 하고, 자료수집을 하고 또 우리가 뿌리에 라는 잡지를 만들어서 무형유산에 대한 유일한 뉴스레터입니다.
영문으로 되어서, 전 세계에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보화와 네트워킹이 저희들의 주어진 우리 센터의 미션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실히 하려고 하기 때문에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같이 협력하고자 하는 무형유산단체나 또, 지방자치단체가 있으면 언제든지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고 저희가 같이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충현 기자>
오늘 의미있는 시간 아니었나 싶고요.
지금까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이삼열 사무총장과 함께 했습니다.
이충현 기자>
인류의 무형유산을 유지하는 방법, 잘 보존하고 보전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인류가 이어 나아가는 가장 기초적인 문제인데 이제 조금 더 많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전주에서 펼쳐질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역할과 기대에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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