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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수색서 284명 수습…'선체 붕괴' 대응 마련
등록일 :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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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월호 사고가 난 지 오늘로 한달 째입니다.

정부는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2차 수색을 펼치겠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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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색 방향 어떻게 될 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표윤신 기자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입니다.

벌써 세월호 사고가 난 지 한달 째 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사고 한 달 안에 111개 격실에 대한 모든 수색이 끝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기상 여건과 선체 약화 현상등으로 일부 격실의 진입이 아직까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방금 전 지난 한 달간의 수색 상황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오늘 추가로 수습된 희생자 3명까지 포함하면 한 달 간 294명의 희생자가 수습됐습니다.

정부는 남은 20명의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이들의 잔류 가능성이 높은 4층 선수와 중앙 선미 그리고 3층 중앙부 등을 중심으로 정밀 재수색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수색작업에 가장 큰 어려움을 끼치는 게 선체가 약화 현상인데요 .

범정부 대책본부는 현재 잠수사 3인 1조 투입 방식 등을 통해 장애물을 제거하며 수색하고 있지만,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해 크레인으로 장애물을 끄집어 내는 방법 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색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더욱 커졌는데요.

정부는 팽목항에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이동식 조립주택 10채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실종자 가족들은 매일 같이 진도체육관에서 팽목항까지 30분 거리를 오가야 했는데요, 오는 20일부터는 팽목항 조립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진도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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