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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마늘 가격의 하락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생산량은 늘었지만 소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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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가 추가대책을 내놨습니다.
여정숙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양파와 마늘 값 하락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기준 양파 도매가격은 1kg 당 626원, 평년 814원에 비해 23% 하락한 수준입니다.
마늘도 사정은 같습니다.
깐마늘 1kg당 도매가격은 3780원으로 평년에 비해 35% 가량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마늘과 양파 값 하락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소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데다가 작황까지 좋아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가 지난 3월에 이어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습니다.
이재욱 / 유통정책관 (농식품부)
"지금 산지에 마늘이 이달 말 이렇게 되면 출하가 본격적으로 될 예정인데, 고정거래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저조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빨리 해소하려고 우리가 대책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
우선 재고마늘 1만2천톤의 공급을 조절합니다.
과잉물량 중 저급품은 폐기 등의 방법으로 자율감축하고 정상품의 경우 방출시기를 7월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진마늘로 가공한 후 비축하는 방법으로 시장격리해 산지가격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예정입니다.
여기에 햇마늘 1만2천톤은 정부가 수매해 비축할 계획입니다.
양파는 지난 3월 발령한 '심각단계 경보를 유지하고 자율감축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1만 3천톤을 정부비축하고 양파즙등의 가공을 통해서 1만톤을 추가로 조절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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