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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일어나는 것" 터키 총리 발언에 분노 폭발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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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터키 탄광 폭발 사고 현장을 찾은 총리가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사고였다고 발언해 주요 도시가 항의 시위로 들끓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8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 현장을 찾은 에르도안 총리가 이런 사고가 어디서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군중들이 주요 도시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에서도 격렬한 항의 시위가 이어지는 등 시민들은 총리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광부 백여 명이 아직까지 갱도 안에 갇혀있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시신 수습이 이어져 지금까지 사망자는 3백 명에 육박합니다.

터키 정부는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지만 터키 최대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정부 비난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캐스터>

베트남의 반중국 시위사태로 중국인 근로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우리 기업 50여 곳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시위군중들이 대만기업의 근로자 숙소를 습격해 중국인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대만은 현지 투자를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국민 6천여 명을 철수시키기 위해 특별기를 보냈습니다.

우리 기업과 교민 피해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된 우리 기업은 모두 53곳, 하지만 최대 80여 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베트남은 한국인 투자업체의 피해와 관련해 배상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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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악의 테러, 911테러를 추모하는 박물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11 당시 미국인들이 보여줬던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들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911테러로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졌던 자리에 13년 만에 추모 박물관이 들어섰습니다.

희생자들 사진과 당시를 담은 영상기록과 만여 점의 유품 등이 전시됐습니다.

희생자 유족 등 제한된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개관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영토에 대한 최악의 테러를 결코 잊지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모박물관에는 비싼 입장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 시신이 안장된데 대해 유가족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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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승객 20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까지 시신 8구가 발견됐지만 정확한 실종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 저녁 6시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메그나 강에서 승객 20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모두 8구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실종자 수는 집계돼 있지 않은 가운데 여객선은 현재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수도 다카에서 급파된 구조선은 여객선이 침몰한 지 3시간 뒤에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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