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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이 봄바람에 일렁이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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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관광을 접목시킨 고창 청보리밭은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길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황토밭 위로 자라난 청보리가 녹색 물결을 이룹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넓은 보리밭이 청량함을 선사합니다.
청보리밭 샛길은 형형색색의 관광객들로 물듭니다.
유채꽃과 청보리가 어루러져 그 멋과 정취를 더합니다.
김상민 / 세종시 죽림로
"공기도 좋고 전체적인 풍광이 뚫려서 좋습니다. 맑고…"
일렁이는 청보리의 풋 연두색과 하늘거리는 유채꽃밭의 샛노란색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서터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정미경 / 전남 여수시
"겨울에는 그저 앙상했었는데 봄이 되니까 또 연두색으로 변한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좋습 다.
박병곤 / 전남 여수시
"아주 멋있습니다. 초록빛하고 잘 어울리네요."
고창 청보리밭은 농업에 관광을 접목한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힙니다.
백만 평방미터의 고창 청보리밭이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으로 개발된 것은 지난 2004년입니다.
진영호 / 학원농장 대표
"우리 정부가 농업에 6차 산업화에 애를 쓰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우리 농장이 농사에 관광을 접목시킨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청보리가 물결을 이루는 봄철에는 보리 음식과 농촌 테마 체험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청보리밭 축제는 50만명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더 해가고 있습니다.
트인 들판의 청보리 밭속에서 봄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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