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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구직에 도움이 되는 모의면접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학생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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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현장을 김영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영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영어 문장을 액센트까지 정확하게 넣어 열심히 따라 읽는 학생들.
대강당을 가득 채운 이 학생들은 지금 YBM 한국 토익위원회가 주최한 토익&토익 스피킹 설명회에 참석 중입니다.
취업 8대 스펙가운데 하나인 토익에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5백여 명이 몰렸습니다.
토익 스피킹 강의를 카메라로 녹화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장다솜 / 동국대 교육학과 4학년
"설명회 처음 등록해서 오게 됐는데,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었고, 취업 준비하면서 몰랐던 부분 알게 돼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경기도 성남의 한 대학교 강의실입니다.
정장을 입은 학생들 20여 명이 앉아 있습니다.
이들은 무료로 실시되는 모의면접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장기를 보여 달라는 면접관의 좀 황당한 질문에 학생은 당황하지 않고 노래를 부릅니다.
실제 면접처럼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잘못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잡아줍니다.
짧은 시간을 주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찾아내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강석우 / 가천대 경영학과 4학년
*말자막 "면접이랑 모의발표 연습을 해봤는데, 연습임에도 불구하고도 좀 떨렸는데 실전에 가면 좀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전문가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자신만의 경험 스펙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휘경 대표 / 에이치제이 토탈
"책상에서 앉아서 취업을 준비하는 자세보다 현장중심의 경험 스펙을 쌓는 취업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설명회 때마다 쏠리는 취업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은 개선되지 않는 우리나라 청년 취업문제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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