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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는 것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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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운동을 이충옥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나트륨이야기.
의사, 요리사, 파워블로거 등 전문가들과 저염식에 관심있는 시민 백 여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염식으로 체중조절에 성공한 이야기와 단계별 나트륨 줄이기, 저염식품 고르기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나트륨 섭취가 일으키는 질병을 설명함으로써 그 위험성과 심각성에 경종을 울립니다.
저염 토크송 공연은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토크쇼의 분위기를 즐겁게 하면서도 싱거운 식사의 중요성을 담고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저염식단으로 구성된 빵과 샐러드 식단을 직접 먹어보며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했습니다.
김춘란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오늘 배웠으니까 집에가면 국 그릇을 없애고 야채를 많이 사용해서 나트륨도 줄이고 저염식을 실천하겠습니다."
서울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트륨 저감화 캠페인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캠페인 공식 페이지에는 짠순이와의 댓글놀이, 짠돌이와의 퀴즈 등 재미를 느끼면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노창식 / 서울시청 식생활개선팀장
"오늘 행사는 서울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나트륨 저감화의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실천할수 있도록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는 나트륨 줄인 식품홍보코너를 설치하도록 권장할 계획입니다.
이호순 / 서울 강남구 밤고갯길
"가족 건강을 위해서 나트륨을 줄인 제품을 고르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두배가 넘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짠맛에 길들여져 건강을 잃지말고 바르고 건강한 저염 식생활을 위한 정보를 찾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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