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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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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만든 원자로 설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청와대는 국익을 고려해 고심 끝에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기술로 제작된 원자로를 해외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서 오늘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발해 내일 UAE에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1호기 원자로의 설치 현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민경욱 대변인 / 청와대
"이번 원자로 설치식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한-UAE간 원전 협력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양국관계 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박 2일의 짧은 실무 방문 일정으로 다녀오기로 결정하셨습니다."
UAE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을 통틀어 이번이 첫 원자로 설치인 만큼, UAE 정부 역시 박 대통령의 참석을 간곡히 희망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전을 운영할 회사를 설립하는 논의가 지금 마무리 단계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중동의 금식 기간 이전에 논의를 매듭 짓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원자로는 천400메가와트급으로 UAE 안의 원자력규제기관의 2차례에 걸친 안전검사를 모두 통과했고, 오는 2017년 5월 완공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와 UAE는 이번 원자로를 포함해 2020년까지 매년 1기씩 모두 4기의 원전을 짓기로 계약했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이번 주에 UAE 뿐만 아니라 주변의 주요 중동국들을 순방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해 다른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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