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태국 군부가 정치적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군부는 성명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행동 나섰다며 이는 쿠데타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태국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6개월 넘게 이어지며 정국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잉락 친나왓 총리가 실각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28명이 숨지고 80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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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체를 해킹해 기밀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인민해방군 장교들을
기소했습니다.
중국은 기소 내용이 조작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미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지구 연방지방법원 대배심이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 5명을 산업스파이와 기업비밀절취 등 6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웨스팅 하우스와 솔라월드 등 미국 업체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미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이들은 빼낸 정보를 중국의 국영 기업들에게 전달해 이익을 봤다고 미 사법당국은 판단했습니다.
중국은 정부와 군이 인터넷을 통한 기업비밀 절취에 연관되지 않았다며 기소 내용이 조작됐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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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과의 갈등지역인 센카쿠 열도 근처에 자위대 부대를 집중배치하기로 해 중국과의 군사력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센카쿠 열도가 있는 난세이 제도에 일본 육상자위대가 집중 배치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센카쿠에서 200킬로미터 정도 거리의 섬 3곳에 각각 350명 규모의 경비병력이 오는 2018년부터 주둔하게 됩니다.
일본 자위대는 센카쿠에서 가장 가까운 섬에 레이더 기지 건설공사를 시작해 중국의 항공기와 함선들을 감시할 수 있게 됩니다.
섬들에 자위대 부대가 들어서게 되면서 중국도 동중국해의 군사력 증강으로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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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리아에서 내전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지난 2011년 3월 이후 지금까지 16만 2천여 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3분의 1가량인 5만 4천 명은 민간인이며 어린이도 8천 명이나 사망했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행방불명된 18만여 명을 고려하면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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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어린이들을 태운 버스가 폭발해 서른 명 넘게 숨졌습니다.
콜롬비아 북부 푼다시온에서 교회 예배를 마치고 집에 가는 어린이들을 태운 버스가 폭발했습니다.
어린이 33명이 숨지고 또다른 어린이 20 여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버스 운전자가 출발하려는 과정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운전자는 탈출한 뒤 사고 현장에서 도망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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