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랍에미리트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현지에서 건설중인 바라카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첫 공식일정으로 바라카 원전 1호기 설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바라카 원전에는 우리기술로 제작된 원자로가 설치 됐는데 한국형 원자로의 세계무대 첫 데뷔의 의미를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원자로에 부착된 서명판에 ‘바라카에서 시작된 협력의 불꽃이 양국의 미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박 대통령이 원자로 설치식에 참석함으로써 양국간 원전 사업 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2020년까지 우리와의 협력으로 모두4기의 원전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원전분야 인력양성에 관한 MOU 3건도 체결될 예정이어서 향후 우리 원전 관련 인력의 중동 진출 전망도 밝아질 전망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약 1천 500 명의 원전 운영·정비 인력이 UAE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원자로 설치식 직후 모하메드 왕세제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고, 박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난번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서 위로전도 보내주시고 또 이렇게 위로의 뜻을 전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원전, 석유화학단지와 철도사업 등 대형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수주를 늘리고 보건의료, 교육 등 양국 간 제반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우리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서울로 향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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