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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이 조금전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방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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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 통일대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표윤신 기자 / 통일대교(파주)
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조금전 오전 9시쯤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방북했습니다.
천주교 추기경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염 추기경은 방북에 앞서 오늘 아침 6시20분쯤 함께 떠나는 방북단과 함께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을 떠났습니다.
염 추기경은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만 남겼고, 방북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방북단은 염 추기경을 비롯해 신부 6명과 서울대교구 관계자 2명 모두 8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서울대교구측은 염 추기경의 방북과 관련해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한 기업에서 일하는 천주교 신자들을 만나는 사목 방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 미사를 집전할 것이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대신 신자들을 위로하고 간단한 기도 시간을 가질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염 추기경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의 브리핑을 듣고, 공단 병원을 비롯한 부속시설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북은 3∼4개월 전부터 추진됐고, 북한이 최근 방북에 동의함에 따라 성사됐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방북이 오는 8월 교황의 방한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천주교측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염 추기경의 방북은 하루 일정으로 오늘 오후 5시 전후 돌아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파주 통일대교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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