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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상초계기 2대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무단으로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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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 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러시아 해상초계기 2대가 독도와 울릉도 등 우리측 방공식별구역을 두 차례 침범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 러시아 해상초계기인 IL-38 2대가 울릉도 인근 상공을 1차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에선 즉각 대응 출격에 나서자 IL-38은 지그재그로 비행해, 2차 독도 주변 상공을 지나 9시 30분쯤 퇴각했습니다.
우리 군은 F-15K 2대를 대응 출격 시키고, 통신으로 경고했습니다.
IL-38은 최고 시속 724km에 기뢰, 폭뢰 등 무장이 가능하고 러시아 해군에서는 20여 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항공기의 우리측 방공식별구역 무단 침범은 올해만 20회가 넘습니다.
지난 1월에는 러시아 핵폭격기인 TU-95 2대가 독도 상공을 무단으로 침범하기도 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러시아 항공기의 비행은 정찰 목적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중국과 러시아의 해상 합동훈련과 이번 러시아 항공기의 방공식별구역 침범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24시간 레이더를 가동해 미상 항적이 식별되면 즉각 출격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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