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안 내정자가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습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중퇴하고 프랑스 국립사법관학교를 수료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박 대통령을 도와 정치쇄신 방안 마련을 주도했습니다.
청와대는 안 내정자가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을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sync>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나머지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사표도 수리했습니다.
후임 인사는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세월호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고 국정 공백도 없도록 하기 위해 신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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