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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가 어제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선언하면서 우리 정부도 긴강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교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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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태국의 여행경보를 한 단계 상향 조정하면서 여행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를 장악한 태국군은 곧바로 헌정을 중지하고 통행금지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구금과 소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군은 또 5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했고, 반정부나 친정부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특히 군부는 개인의 SNS까지 검열에 들어갔고,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에 있는 우리나라 대사관도 교민안전을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 교민과 관광객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신변안전을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교민들에게 태국 쿠데타나 정세와 관련해 공공장소에서의 언급을 삼가고, 인터넷과 SNS에 관련 의견을 올리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시위 지역이나 군중이 모인 지역에 가급적 접근하지 말고 급한 일이 아니면 당분간 외출을 하지 말라고 권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도 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로 돼 있던 태국 지역을 2단계,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태국 방문이 예정된 국민은 방문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이미 체류 중일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태국과 관련한 자세한 여행경보 내용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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