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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와 비보이 힙합댄스가 한 무대에 올려져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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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어울림 공연은 관객들의 환호 속에 열렸는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광개토대왕의 웅대한 꿈을 심어줬습니다.
유희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장구와 꽹과리를 두드리는 손이 번개처럼 빠르게 움직입니다.
온 몸에 땀이 비 오듯이 흐르고, 한바탕 흥겨운 공연이 계속됩니다.
아이들의 함성이 터져 나오고, 손벽 치고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힘차게 두드리는 북소리는 말 타고 달리며 호령하던 고구려의 힘찬 기상을 보여줍니다.
사물놀이 패 지도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요, 단체는 김제농악을 교육 받은 전문가들입니다.
북채를 휘두르며 일사분란하게 북을 두드리자 관람석은 열광했습니다.
신바람 난 아이들은, 비보이가 등장하자 더욱 좋아합니다.
전통 사물놀이와 비보이 힙합 댄서, 전통 타악과 비트박서 그리고 판소리꾼 등 공연을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전통 예술에 흥겨웠던 아이들이 현대적인 공연에 흠뻑 빠졌습니다.
농악대가 등장하자 공연은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농악대 연주에 흥이 나서 몸을 흔들어 댑니다.
기다란 상모 끈을 돌리는 상모돌리기는 아이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놀이마당인 것 같습니다.
권준성 / 단장
"어린 친구들이 우리 것을 알아가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서 초청해주신 송파구 문화체육과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송파구민들에게 이런 것을 나눠줄 수 있는 자리가 돼
기분이 좋습니다."
송파구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로 초청합니다.
오늘은 전통문화를 현대와 조화시킴으로서, 어린세대로부터 대단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국민리포트 유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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