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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이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음식의 대명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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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직장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도시락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박지윤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엄마와 딸 모자팀의 손맛과 정성이 도시락에 담깁니다.
나물과 연근, 두부 등을 이용해 사찰 음식 조리방식으로 도시락을 만듭니다.
오늘 만든 도시락은 "우리소풍가요".
건강과 봄의 싱거러움이 입맛을 당깁니다.
박루나 / 경기도 광주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알아야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거잖아요. 자긍심을 느끼고 이런 음식을 더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이번에 선보인 사찰 도시락은 4가지 종류입니다.
봄나들이나 직장인, 어린이, 다이어트를 위한 도시락으로 간편하면서도 불교 음식 본연의 맛을 담았습니다
김민영 / 우송대 외식조리과
"가족들이 야외 나들이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게 샌드위치와 롤을 메인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사찰도시락은 육류와 오.신.채는 물론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듭니다.
사찰의 조리 방법을 기본으로 만든 도시락은 독특한 식감과 깊은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신영민 / 우성정보대 외식조리과
"사찰음식을 처음 접해서 오·신·채라든가 그런 걸 사용하지 못하니까 내는 것에 약간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선보인 사찰 건강 도시락은 만드는 방법이 책자에 담겨 일반에게 보급됩니다.
이병일 주임 / 봉은사 포교사회팀
"앞으로 현대인들이 슬로우푸드에 많은 관심이 있으니까 얼마든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이 사찰음식, 옛 전통음식에 많은 관심을 가지셔서 좋은 음식들이 많이 개발됐으면…"
맛과 건강을 두루 살린 사찰음식이 도시락에 담겨 대중 속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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