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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병언 전 회장과 장남의 신고보상금을 각각 5억원과 1억원으로 올린 가운데 유 전 회장 장남의 집을 관리해온 관리인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여>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경찰은 유 전 회장 장남의 자택 관리인인 이모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형법에는 벌금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자를 은닉 또는 도피하게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유 전 회장 장남의 자택에 강제진입 했지만 장남을 체포하지 못했고, 당시 집에는 관리인 이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이씨를 상대로 장남의 행방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전남 순천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지방에서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원파 신도들이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신도 4명을 범인은닉도피죄를 적용해 체포했습니다.
또 유 전 회장에 대한 신고 보상금을 역대 최고액인 5억원으로, 그리고 장남의 신고보상금도 1억으로 올리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
그리고 아직 사고해역에서는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사고 해역에 내렸던 풍랑특보는 오늘 새벽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물살이 빨라 수색은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남은 정조시간은 낮 12시 20분과 오후 6시 14분입니다.
구조팀은 날씨 상황이 나아지면 바로 수색에 들어간다는 방침인데요, 하지만 수색이 재개되더라도 한달 이상 물에 잠긴 세월호의 부식이 심하고 곳곳이 무너지고 있어 잠수사들의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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