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모레 28일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달에는 위로와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됩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는 28일 열리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테마는 위로와 치윱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희생자 가족 뿐 아니라 전 국민이 가슴에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상황...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이는 음악회가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는 미국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그래도 사랑'이란 주제로 명동성당에서 작은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 공연장에서는 그룹 '동물원'등이 참여하는 작은 콘서트가 열리고, 경기도 안양 평촌아트홀에서는 테너 임정현씨 등이 꾸미는 추모음악회가 무료로 열려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선사하게 됩니다.

전화인터뷰> 배종민 팀장, 문화융성위원회 지원팀

말자막> 가정과 감사의 달인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일과를 마친 저녁 시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5월 28일에 참여를 희망하시는 많은 분들은 참여하셔서 공감하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우선,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와 함께 야구장을 찾으면, 오후 6시30분 경기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와 배구, 축구 경기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오르세미술관전'과 예술의 전당에서 볼 수 있는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전'은 각각 오후 5시와 6시부터 입장료 50% 할인에 들어갑니다.

이 외에 전시회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전국의 문화시설 1천3백여곳에서 열려 5월의 마지막을 더욱 뜻깊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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