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장식 공사가 진행 중이던 경기도 고양종합버스터미널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금새 잡혔지만, 맹독성 연기가 짙게 퍼지며 40명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새까만 연기가 건물 위로 가득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지만 자욱한 연기에 한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9시 쯤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에 불이 나면서 4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식당가 인테리어 공사장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대부분 터미널이 있는 지상 2층의 화장실과 계단 등에서 발견됐습니다.
건물 나머지 층은 다음달 개장을 앞둔 매장 공사 등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 중 1층보다는 대피가 쉽지 않은 2층에서 사망자 발생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길은 20분만에 잡혔지만, 인테리어 공사 자재 등에서 연기가 짙게 나오며 인명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장멘트> 표윤신 기자/ktvpyo@korea.rk
"보시는 것처럼 사고건물 바로 아래 지하철 3호선이 지나가는 백석역이 위치하지만, 다행히 불길이 빨리 잡히며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건물 바로 아래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은 한 때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지만, 사고 1시간 뒤부터 정상 운행됐습니다.
또 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위해 고양버스터미널 인근 화정터미널에 임시정류장을 운영중입니다.
정부는 사고 발생 즉시 소방방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사고수습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건물의 방화 셔터 등이 제대로 작동했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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