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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시험발사 실패로 양산이 중단된 국산 대잠수함 어뢰 '홍상어'가 최종 사격시험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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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다음달 중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3번의 시험 끝에 국산 대잠수함 어뢰 홍상어가 명중률 100%를 달성하며 사격시험을 통과했습니다.
길이 5.7m, 무게는 820kg으로 최대 사거리가 20km에 달하는 홍상어.
함정에 장착된 수직발사대에서 발사해 10여km를 날아가 단과 기체가 분리되면, 낙하산을 펴고 물 속으로 입수해 목표물을 쫓아가 잠수함을 직접 타격합니다.
물 속에서 발사되는 일반 어뢰와 달리 공중으로 발사됐다가 바다로 들어가 목표물을 타격하는 시스템입니다.
능동적 공격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습니다.
9년 동안 1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홍상어는 2010년 50여 발이 양산돼 실전배치 됐지만 성능을 둘러싼 문제가 끊임 없이 제기됐고 결국 해군은 '리콜’을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8발을 시험 발사했지만 명중률은 62%로 전투적합 기준치인 75%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번에 3발을 시험 발사해 모두 명중하면서, 사격시험을 통과한 겁니다.
홍성표 대령 / 방위사업청 해상유도무기 사업팀장
"연습 1발, 전투 2발 연속적으로 3발이 명중함으로써 품질은 완벽하게 개선됐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종 사격시험을 통과한 홍상어는 이르면 다음 달 중 양산이 재개되는 등 실전배치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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