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앵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만났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도 예방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노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중 관계가 수교 이후 최상의 관계에 있다는 데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지금 새로운 지역과 국제 정세의 심각한 변화에 따라서 우리는 한국을 더욱 긴밀한 협력 동반자로 선택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한국 측과 양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며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의 진흥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에 대해 윤병세 장관도 곧 이루어질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한중 관계에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지난 1년여 동안 양국 정상 간 4차례의 만남과 2차례의 전화통화, 그리고 양국 외교 장관 간 3차례의 회담과 4차례의 통화 등을 통해서 양자 현안은 물론 지역 및 국제사안 등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 그러한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한중 양국은 북한의 핵 실험을 결연히 반대한단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북핵 불용의 확고한 원칙 아래에서 북핵을 둘러싼 6자회담 재개의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외교장관회담 이후 왕 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 정부를 대표해 다시 한 번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에게 가장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중국 지도부와 중국 국민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해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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