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남>

충청북도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상당산성이 요즘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청주시민들에게 좋은 생태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여>

안명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선동에 위치한 상당산성입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신록의 싱그러움이 짙게 드리워진 가운데 나들이 시민들 모습이 이곳 저곳눈에 띕니다.

사적 제 212호로 조선시대 축조된 상당산성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요즘 청주에서는 주목받는 관광지입니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주말에 6백 명이나 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에는 특히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현철 / 대전시 관저로

"아이들에게 옛 문화가 어땠는지 체험해 보게 할 수 있어 아이들 학습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상당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백제시대로 추정되며 토성으로 만들어졌으며 조선 숙종때 석성으로 개축됐습니다.

성벽 둘레는 4.2km, 높이는 4~5m로 성 안에는 5개의 연못과 3개의 사찰, 관청건물. 창고가 있습니다.

성 안에 조성된 전통한옥마을에서 맛보는 전통주와 빈대떡은 산성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합니다.

지명자 / 충북 청주시

"옛날에는 이런 곳에서 살았었는데 지금은 이런 자연을 누리는 곳이 많이 없어졌어요 . 잠시나마라도 이곳에 와서 옛 추억을 느낄 수 있어너무 좋았습니다."

주혜원 / 대전 원평초교 2학년

"풀밭 같은 자연에서 놀 수 있어서 좋고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건물들이랑 많은 먹거리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청주시는 16억 원을 들여 명약수터에서 상당산성 입구까지 2.5km 구간에 60종 8만 여그루의 화초류와 수목을 심어 오는 10월 말까지 숲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청주시가 추진하는 상당산성 옛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태 휴식공간으로서의 상당산성의 관광가치는 더울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안명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