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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또 남은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마지막까지 모든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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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일가에 대해서는 검거 뒤 의법처리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속해서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10여 명의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색 활동은 현지사정으로 큰 진전이 없는 답답한 상황.
박근혜 대통령은 힘든 여건 중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하나하나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 국가안전시스템을 근본부터 개조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법을 우롱하면서 도주 중인 유벙언 일가에 대해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유병언 일가의 이런 행동은 우리사회에 대한 도전이자 그 어떤 것으로도 비호 받거나 보호 받을 수 없는 범죄 행위이다. 반드시 사법당국에서 신속하게 검거해서 진상과 의혹을 밝히고 의법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박 대통령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처음 실시되는 선거인만큼, 역대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특히 각 부처 장관들은 대내외 행사의 발언이나 행동에 선거 중립성을 해치거나 위반될 소지가 없도록 유념하고 소속 공직자들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을 하는 등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하절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납품 비리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일제 점검으로 온 국민이 무더위에 시달렸던 기억을 상기시키면서, 평상시의 땀 한 방울은 전시의 피 한 방울과 같다는 비유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기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특히 어려운 분야가 없는지 살펴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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