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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녀 프랑서에서 검거…수사 '속도'
등록일 :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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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수사 소식입니다.

유 전 회장의 장녀가 프랑스에서 체포됐습니다.

여>

수사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유병언 회장의 장녀 섬나씨가 어제 프랑스에서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경찰이 파리 샹젤리제 근처의 한 아파트에서 섬나 씨를 체포해 구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에 대한 수사 이후 유 씨 일가에 대해 신병을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프랑스 법원은 오늘 섬나씨의 구속여부를 결정하는데 구속되면 40일 동안 구금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고 이 기간 중 프랑스 법무장관이 범죄인 인도결정을 합니다.

섬나 씨는 80억 원대 횡령 혐의로 범죄인 인도 대상에 해당됩니다.

인천지검 수사팀은 섬나 씨에 대해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린 바 있는데요.

적색수배령은 인터폴의 6가지 수배 중 가장 강력한 조치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병언 전 회장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씨의 도피를 도운 의대교수 이 모 씨를 체포했고 순천까지 함께한 30대 여성 신도 신모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여>

네. 이번에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세월호 선체 일부를 절개해 수색 작업을 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세월호 침몰 사고 43일째입니다.

합동 구조팀은 지난 21일 여학생 시신 1구를 수습한 이후 여전히 16명의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선내 붕괴 우려와 대형 장애물로 인해 수색이 불가능한 4층 선미 일부를 잘라내고 수색을 할 예정인데요.

4층 다인실은 단원고 학생들이 머물렀던 곳인데요.

선체 약화로 내부 칸막이가 내려 앉아 잠수사들의 진입이 불가능해 외벽을 절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기상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 사고 해역의 유속이 매우 빠르고 강풍도 불고 있어 수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구조팀은 기상 여건이 좋아지는대로 절단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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