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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클래식'…백화점 공연 성황
등록일 :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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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일반 백화점에서도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세계적 아티스트의 클래식 공연에는 평일 낮시간에도 가족과 친구끼리 찾은 관객들로 객석이 가득했습니다.

계속해서 표윤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 바이올린 선율

꿈 속 악마의 바이올린 연주를 되살려 만들었다는 타르티니의 소나타곡 악마의 트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안나 유미 강 자매의 앙상블로 울려 퍼집니다.

세계 클래식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클라라 주미 강과 세계 3대 명 악기라는 1725년 바이올린 과르네리 델 제수의 호흡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 잡습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이지만 성대한 공연장이 아닌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관객들 앞에 선보였습니다.

문화의 날인 만큼 관람료는 무료.

때문에 가족끼리 또는 친구끼리 가볍게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로 객석 300석이 가득찼습니다.

인터뷰> 최인희/서울시 강남구

"평소에는 물건을 사야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 백화점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마다 이처럼 평일 낮시간에 부담없이 즐기는 마티네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클래식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PIP)> 이상근/서울시 은평구

"쇼핑하면서 공연 감상을 할 수 있으니까 편하고 좋아요."

이처럼 업계까지 참여하면서 문화가 있는 날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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