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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생활밀착형 정보 제공 [여기는 세종]
등록일 : 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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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올여름 기상 전망이 발표됐습니다.

기상청은 평년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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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는 세종은 생활밀착형 기상정보 제공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대전지방기상청으로 가봅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이충현 기자>

우리가 접하고 있는 모든 환경 속에 기상·기후에 대한 정보들이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게 알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 가치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전지방 기상청 박관영 청장 모시고 올해 기상전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청장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날씨도 좋고 해서 저희가 기상 노장, 대전지방기상청 앞에 있는 관측장으로 자리를 마련해서 모셨는데요,

올해 기상전망에 앞서서, 우선 대전지방기상청의 역할과 이번에 새로 부임하신 상황에서의 다짐?

어떤 업무추진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하거든요?

함께 말씀해주시죠?

Q 대전지방기상청, 올해 업무추진 계획은?

박관영 청장 / 대전지방기상청

답변>

대전지방기상청은 충청남북도, 경기도 그리고 서해 중부의 기상관측 예보.

그리고 기후변화감시를 담당하는 부서로써 백령도 기상대 등 열두 개 기상대에서 168명의 직원이 365일 4시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청의 주요 업무는 충청남북도, 경기도 지역의 2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기상재해로부터 보호하는 일과 국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제가 입사해서 1990년대까지는 주로 선진국의 기상관측예보업무를 도입하는데 주력을 했고요.

지금은 저희의 발달한 기상업무를 개도국에 수출하는 일에 주력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한국 기상청의 독자적인 기상관측 예보기술을 개발해서 세계 최고의 기상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Q 올해 기상 전망은?

이충현 기자 >

청장님. 지난해 많은 분들이 너무 더웠다.

유독 더웠다.

말씀하신 분들 많았거든요?

올해 기상전망 발표하셨잖아요?

올해 어떤 전망이 가능한가요?

박관영 청장 / 대전지방기상청

답변>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요, 강수량은 평년보다 조금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월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이 많겠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많겠고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기후변화 대응 전략은?

지금 기후 변화에 대해서 많은 분들 걱정도 하시고, 더 많은 정보 얻어서 어떻게 준비 좀 해야겠다 하시는데, 실질적으로 어떻게 대응 해야 되겠다는 전략을 갖지는 못하고 있거든요?

기상청이 갖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전략 어떻게 되는지 말씀해주시죠?

박관영 청장 / 대전지방기상청

답변>

네. 기상청은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일을 저희가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저희가 하는 일이 관련 지자체에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제공을 해서 관련 지자체에서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수립하는데 하는 것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저희 대전청 같은 경우에는 지역특성 농작물들이 많이 있는데, 지역특성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저희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지금 농업분야에 대해서만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다른 산업분야에도 확대를 해 갖고,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지역산업이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결국은 기후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상전망을 제대로 할 수 있으면 먹을거리를 제대로 창출할 수 있는 시장기반에 대한 정보가 마련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네요?

Q 기상재난 대응 대책은?

기상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 어떤 방법을 통해서 이 기상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있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죠?

박관영 청장 / 대전지방기상청

답변>

일단 기상재난이라는 건 태풍이나 집중호우 같은 위험기상으로부터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기상청에서는 이 위험기상이 발생할 것이 예상이 되면 기상정보 그리고 예비특보, 기상 특보를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기상정보는 날씨가 갑자기 변하거나 예상대로 변하지 않을 때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발표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예비특보는 어느 지역에 어느 시각에 어떤 종류의 특보가 예상이 될 때 수 시간 전에 미리 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비특보는 기상재해를 방지하는데 굉장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상특보는 저희가 태풍 등 11가지 기상현상에 대해서 주의보와 경보로 나누어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

11가지 기상상황이라고 하면 평균적으로 어떤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까요?

답변>

11가지 기상현상.

태풍, 집중호우, 폭풍, 폭설 등입니다.

이충현 기자>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변화의 소치들이네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기준 대응책들이 마련이 되어있다. 매뉴얼이 마련되어있다 말씀하신 것이죠?

그러면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상정보 서비스계획도 갖고 계시다고 이야기 들었거든요?

어떤 계획 갖고 계신지 말씀해주시죠?

박관영 청장 / 대전지방기상청

답변>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 말고 저희 기상청에서 또 하는 일이 국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기상서비스를 제공하는 건데요.

저희 대전지방기상청 뿐만 아니라, 기상청에서는 일단 직접 적으로 기상정보에 접근할 수 없는 독거 노인 등 이런 분들을 위해서 한파, 폭염 등에 대한 정보를 문자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이 사람들에게 진짜 필요한 식중독 지수, 뇌졸중 가능 지수 등과 같은 보건·환경지수들을 제공을 해서 이런 문자서비스들을 보다 확대해 나아갈 생각입니다.

(생활속에 밀접한 정보들이 되겠네요)

저희 대전지방기상청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은 대전지방 우정청과 협조해서 우편집배원들한테 저희 들이 기상정보를 제공을 해서 이분들이 하루 스케줄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그리고 사람들을 만날 때 소통의 주제를 제공을 하고 그리고 또 이 사람들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충현 기자>

오늘 도움 말씀으로 인해 올 한해 안전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절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박관영 대전지방기상청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기상에 대한 정보는 많습니다.

하지만 나한테 맞는 정보, 그리고 그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기상전망은 평년수준, 지난 30여 년 동안 이뤄졌던 범위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기상전망을 보인다고 합니다.

많은 것들 준비하시고 생활하시면서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여기는 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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