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북한의 인권 침해를 감시할 유엔 북한 인권 현장 사무소가 우리나라에 설치됩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쯤 설치될 예정입니다.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고, 북한 인권 사항을 감시 감독할 유엔 차원의 북한 인권 현장사무소가 우리나라에 설치됩니다.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의 관계자는 여러 회원국들이 북한 인권 현장사무소를 한국에 두자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유엔 북한 인권사무소를 한국에 설치할 경우, 남북 관계가 총체적 파국에 이를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북한 인권 현장 사무소는 탈북자 조사와 국제규범에 따른 기록의 작성과 보관 등이 주요 업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명 내외의 실무인력으로 구성되며 설치는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스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지도국가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군사력 사용은 자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미국 육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통해 자신의 남은 임기 동안의 새 외교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앞으로도 국제사회를 이끌겠지만 군사력 사용은 자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다른 협력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5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에 대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영유권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공격에 대비해 군사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캐스터>
묻지 마 총격으로 20살 난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절규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목숨을 잃은 건 총기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의회를 맹비난했습니다.
묻지마 총격으로 숨진 6명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추모식에서 20살 난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정치권의 위로 따위는 필요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정부와 의회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에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총기 규제 강화법안이 1년 넘게 의회에서 표류하고 있다면서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도 정치권과 전미총기협회를 맹비난하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캐스터>
일본 정부는 다음 달까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에 대한 검증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번 국회 회기 중에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주 전 검증팀을 꾸렸지만, 새로운 담화를 발표하거나 기존 담화를 수정하려는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담화 작성과정에서 청취한 옛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과 관련해 증언의 사실관계를 새롭게 검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희망의 새시대 (248회) 클립영상
- 민군기술협력 박람회 개막…기술협력 '속도' 2:00
- 프랑스 법원, 유씨 장녀 보석신청 기각 2:05
- 경찰, 장성 요양병원 압수수색 0:26
- 유엔, '북 인권 현장사무소' 한국에 설치 [이 시각 국제뉴스] 3:14
- "민군기술협력은 블루오션…창조경제에 기여" 2:00
- LA다저스 '한국의 밤'…박찬호 시구 [국민리포트] 1:32
- '그래도, 사랑'…정경화의 치유음악회 [국민리포트] 2:32
- 전국 1천3백여 곳에서 '위로와 치유' [국민리포트] 2:31
- 해운대해수욕장 다음달 개장…안전에 만전 [국민리포트] 2:30
- 공해 없는 원료 도시가스, 안전사용 관리 방안은? [집중 인터뷰] 19:44
- 대전지방기상청…생활밀착형 정보 제공 [여기는 세종]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