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내외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참사 후 도입될 안전규제와 감독 강화는 경제성장을 위한 규제완화 조치와 상충하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안전규제와 감독 강화가 국가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 초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이미 불공정 사업 관행 등 적폐를 바로잡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에는 과적과 위험한 개조 등 운영사의 불공정 사업관행이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정 시장질서 확립, 인명보호, 안정적 경제성장을 위해 이같은 문제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고 강화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같은 개혁이 충실히 시행된다면 튼튼한 경제를 만들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정부 관리와 민간의 결탁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에 대해서는 형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규제완화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야로는 헬스케어와 교육, 관광 등을 예로 들었고 심박수를 측정하는 갤럭시S5가 규제완화의 결과로 출시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위협에 대해서는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이 핵무기를 손에 넣을 구실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또 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광복 70주년인 내년이 오기 전에 일본이 역사 인식 문제를 바로잡고 신뢰를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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