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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가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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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울 등 수도권부터 시작되는데 빠른 시일안에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오늘 오전 10시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60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황사를 포함한 외부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돼 낮은 풍속으로 대기가 정체됐습니다.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이와같은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초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오염에 대한 예보제가 실시됩니다.

우선 수도권 지역에서 내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가 시범적으로 운용됩니다.

초미세먼지 예보제 법정 시행일은 내년부터지만 최근 대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입 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

예보 내용은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 공개됩니다.

환경부는 시범예보기간에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정확도를 높여 정식 운영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미세먼지 정보를 담은 '우리동네 대기질 앱' 기능을 개선해 내일부터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개선된 앱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농도와 통합대기환경지수를 시간대별로 알기 쉽게 숫자로 제공됩니다.

또 오염도에 따른 행동요령도 함께 제공됩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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