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행방을 ?고 있는 검찰이 유 전 회장 일가의 실명 재산을 동결했습니다.
여>
차명 재산까지 동결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계속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행방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수사가 길어지고 있는 겁니다.
검찰은 유 씨 일가의 실명 보유 재산을 동결했습니다.
법원이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인건데요.
재산은 현금과 자동차, 부동산 등 161억 원어치와 비상장 계열사의 주식 등입니다.
수사팀은 차명재산까지 추징보전 대상을 확대하고 영농조합법인과 한국녹색회 등 유 씨 일가와 관련한 단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유 씨의 도피를 돕거나 유 씨 일가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의대교수 이 모 씨를 구속 수감했고 아이원아이홀딩스 김동환 이사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전남 순천 일대에서 유 씨의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이 지역을 중심으로 범위를 좁혀 나가고 있지만 이미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금수원 주변 지역 경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남>
네. 이번에는 세월호 수색 작업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합동구조팀이 선체 절단에 들어갔는데요.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45일 째인데요.
합동구조팀은 여전히 새로운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수색작업과 함께 창문 절단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수색할 수 없었던 곳의 장애물을 빼내기 위해 창문을 절단하는 겁니다.
구조팀은 정조 시간에 맞춰 3차례 수색에 들어가는데요.
3층과 4층 일부 지역을 수색하고 4층 선미 다인실 쪽 창문은 잘라낼 계획입니다.
오늘 사고해역의 바다물결은 0.5m, 바람은 초속 5~8m로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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