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한국의 밤'…박찬호 시구
등록일 :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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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활약하는 LA다저스 홈구장에 우리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한국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는데,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시구자로 나섰고, 류현진은 대선배의 공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 이우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인 박찬호가 은퇴 후 6년 만에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박찬호는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에 앞서 한국의 밤 행사를 기념해 시구에 나선 것입니다.
전날 7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시즌 5승을 거머쥔 류현진은 이날 포수로 박찬호의 공을 받은 뒤 박찬호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습니다.
가수 알 리가 미국 국가를 열창했고, 그룹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가 노래한 애국가는 LA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경기 전에는 다양한 한국 관련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박찬호는 경기 시작 전 모처럼 팬들과 만남을 가졌고, 태권도 시범단은 공중회전과 격파 등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6-3으로 승리해 쾌조의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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