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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생명과 안전' 지킨다 [여기는 세종]
등록일 :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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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생계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어업인들에게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여기는 세종은 오늘 시간에는 수협중앙회의 어업정보통신국의 역할과 안전대책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수산자원보호에서부터 민관군 합동 훈련을 지원하고, 또, 방제업무까지 해온 곳, 어디일까요?

바로 어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수협 중앙회입니다.

최근엔 다양한 해양사고가 있었고요, 또 이 부분에서 민간차원의 중차대한 역할을 집도해온 수협중앙회를 오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 도움 말씀은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본부 이중찬 본부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Q 수협 '어업정보통신국' 역할은?

이충현>

수협 어업정보통신국, 말 그대로 통신과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기관 담당소개 해주시죠?

답변>

네, 우리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국은 무선통신을 통해 전국 각지의 어선들과 실시간으로 교신하면서 어업들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조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여,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사시에 대비한 정부의 통합방위지침에 따라 간첩선, 밀입국선, 의심스러운 선박 등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요인이 어업인을 통해 발견되는 즉시 당국에 긴급 보고하는 통신업무를 수행하면서 해양영토를 지키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질문2>Q 어업인 해상사고 대응력 강화 배경은?

이충현>

그렇군요.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그렇게 반갑지 않은 대형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마침 어민들이 굉장히 빨리 출동을 해서 현장 물속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피해자들을 건져내고 구호한 일이 있었거든요?

어떤 능력 또는 어떤 역할 때문에 이런 부분이 가능했다고 보시는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 어업정보통신국이 하는 역할과 기능을 감안 해서 저희들이 업무를 하고 있는데, 우리 어업정보통신국은 우리 영해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사고들을 신속히 파악해 대처할 수 있는 이러한 업무체계 덕분에 세월호 사고 당시에도 어선들이 신속히 구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어업인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고 당시 진도지역 어업인들은 수협 목포어업정보통신국의 구조참여요청을 받은 후 자발적으로 즉시 조업을 중단하고 사고해역으로 달려가 40여 명의 인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질문3>Q 수협 무선통신망 개발 보완 현황은?

이충현>

그런 부분들이 바로, 어떻게 보면 안전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거든요? 지금 15만 어민이 안전장치, 수협이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는 어떤 안전망 때문에 그 역할이 확산도 빨리 됐고 반응도 빠르지 않았나 싶거든요? 저희가 알기로는 무선통신망 VHF-DSC 라고 하는 부분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이고 어떤 내용으로 안전장치가 보완이 된다고 보시는 건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어선 위치 자동발신 시스템은 어선법 개정에 따라 5톤 이상 어선에 의무설치된 초단파 대 무선설비를 이용하여 조난 시 어선의 위치를 즉시 파악하여 구조지원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유사시 어선의 실시간 위치파악으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함에 따라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협에서는 2012년 동해안에 2013년 남해안에 어선 위치 자동발신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금년에 서해안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의 17개 운영국과 40개의 중계소를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어선의 안전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4>Q 민간어선 안전대책은?

이충현>

수협이 아무래도 조합으로 운영되고 있고 일반 민간어선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선 안전대책도 나름의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어떤 안전대책 갖고 계신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현재 연평균 130여 명의 어업인들이 조업 중에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도 어업인들의 생명보호가 가장 중요한 최우선 과제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들을 마련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명사고줄이기 운동 추진 원년'으로 정하고 오는 2018년까지 연간 어업인 인명피해를 현행대비 20% 감축해서 연간 90명 이내로 줄여가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어선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어업인 체험참여형 안전조업 교육을 강화하고 또, 해난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구조활동 지원을 위한 어선위치 자동발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해상 출항 시에는 생존률을 제고하기 위해서 착용성이 향상된 구명조끼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1만 3천364벌을 보급했습니다.

금년에도 약 4천570벌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와 아울러 우리 수협중앙회에서는 해경과 선박안전기술공단,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어업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어선안전의 날 합동캠페인을 전 통신국을 통해서 매월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시에 응급대처를 위한 구급함과 화재사고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소화기, 누전탐지기 등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홍보물품을 보급을 하여 인명과 재산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오늘 날씨가 좋아서 군산 비응항으로 자리를 만들어 모셨는데요.

다소 짧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안전에 대한 여러 가지 의미 계획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의미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 본부 이중찬 본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충현>

안전한 조업지원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터전 보호, 소득증대, 이런 것이 수협의 기본 목적사업입니다.

이제 더 나아가서 국민의 안정,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방향까지 마련하고 있습니다.

더더욱이 필요한 중요한 상황에 이렇게 민간의 힘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득을 증대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KTV 이충현 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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