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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게지시위' 1주년 시위대에 물대포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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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터키에서는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 1주년을 맞아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강제 진압에 나섰고,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대는 내각 총리 사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터키 전역에서는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촉발된 반정부 시위 1주년을 맞아 곳곳에서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한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당시 게지공원 개발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들의 농성을 경찰이 과잉진압하면서 전국 규모의 반정부 시위로 번졌습니다.

탁심 광장에선 시위 취재에 나선 CNN 기자가 생방송 도중 사복 경찰에 연행돼 구금되기도 했습니다.

터키 에르도안 총리는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강경 진압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게 붙잡혀 있던 유일한 미군 포로가 5년 만에 석방됐습니다.

미국과 탈레반은 카타르의 중재로 협상을 벌여 미군 포로와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탈레반 지도자 5명을 맞교환했습니다.

지난 2009년 6월 아프간 남동부에서 실종됐던 보 버그달 미군 병장이 5년 만에 석방됐습니다.

실종 2년 반이 지난 2011년 12월 비디오를 통해 생존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버그달 병장의 석방을 위해 카타르의 중재로 탈레반과 협상을 벌여 버그달 병장의 신병을 넘겨받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버그달 병장의 석방 대가로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탈레반 지도자 5명을 석방해 카타르에 넘겼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버그달 병장은 현재 미국의 보호 아래 있다며 전쟁터에 어떤 병사도 남겨두고 나오지 않겠다는 미국의 의무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연일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일본도 때이른 폭염으로 세 명이 숨졌습니다.

일본은 어제 군마와 기후현 두 곳이 36.3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 4백개 지역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교토를 비롯한 25개 지역은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섰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70대, 6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더위는 최근 중국 내륙을 강타한 고온 열풍이 일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22년 월드컵 축구 개최국이 카타르로 선정될 당시 거액의 뇌물이 오갔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FIFA 집행위원회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을 제치고 2022년 월드컵 축구 대회 개최지를 카타르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는 FIFA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뇌물 공세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전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당시 FIFA 관계자들에게 카타르를 지지하는 대가로 모두 500만 달러를 건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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