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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30년까지 발전소 탄소 배출량 30% 감축"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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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국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발전소에서 나오는 탄소배출량을 30%가량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당히 강력한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오는 2030년까지 발전소 탄소 배출량을 2005년 수준에 비해 30%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보호청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중 3분의 1이 발전소에서 배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규제안이 시행되면 미국 각 주 정부는 오래된 화력발전소를 없애고 풍력, 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를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합니다.

이는 미국이 내놓은 기후변화 대책 중 가장 강력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를 통하지 않고 행정명령을 통해 이번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제조업협회 등은 지나친 탄소 규제책으로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이 재위 39년 만에 퇴위하고 아들 펠리페 왕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쇠약해진 건강에다 최근 왕실에 대한 나쁜 여론이 퇴위를 결심한 배경으로 보입니다.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은 전국에 생중계된 TV 연설에서 39년간 지켜온 왕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국왕은 미래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힘과 정의감을 갖춘 젊은 세대가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며 아들 펠리페 왕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국왕은 지난 1975년 11월 즉위한 뒤 스페인의 민주화를 발전시키는 등 국가의 중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왕의 인기는 추락했습니다.

스페인 국왕의 양위 발표는 62년째 왕위를 지키고 있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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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 사태 25주년을 하루 앞둔 베이징은 기습 시위와 테러에 대비해 전시 상황에 돌입했습니다.

경찰견과 백만 명에 육박하는 감시 인력이 배치된 가운데 베이징에는 190개가 넘는 임시 보안검문소가 설치됐습니다.

내일은 중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다 희생된 톈안먼 사태가 일어난 지 25주년 되는 날입니다.

시내 곳곳에 최고 수준의 경비 경계령이 발동됐습니다.

홍콩과 대만 등에서 이미 민주화 요구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시내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 테헤란에선 시속 100km가 넘는 초강력 모래폭풍이 불어 닥쳐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최대 시속 110킬로미터의 초강력 모래폭풍이 테헤란 일대를 덮쳤습니다.

인명피해도 잇따라 적어도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난 당국은 피해수습에 나섰으나 이란 정부는 모래폭풍이 다시 불어닥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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